SCHD 단점 성장주 대비 초라한 수익률

SCHD는 개인적으로 투자 가치가 매우 높은 ETF라고 생각한다. 물론 SCHD 단점 하나는 낮은 수익률이다.

매년 꾸준히 분배금(배당금)이 성장하고 있으며, 주가 역시 연평균 약 10~12% 안팎으로 상승하면서 시장에서 훌륭하게 선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종목중에 이정도 수익을 얻지 못하는 종목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안정적인 성장이 바로 단점이 된다. 바로 성장주 대비 절대적인 수익률이 낮다는 점이다.


1. SCHD 단점: 다른 성장주 ETF 대비 낮은 수익률

SCHD의 가장 큰 단점은 기술주나 성장주 중심의 ETF와 비교했을 때 수익률이 꽤 낮다는 점이다.

SCHD가 상장한 2011년 이후 2026년 현재까지 약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SCHD는 약 286% 상승했다.

SCHD 단점 QQQ 수익률 비교
SCHD QQQ 수익률 비교 (출처:https://www.google.com/finance)



사실 이것만 놓고 보면 자산이 3배 이상 불어난 대단한 수치다. 미국 대표 지수인 SPY(S&P 500)의 역사적 연평균 수익률이 보통 8~10% 수준임을 감안하면 지수만큼 혹은 지수보다 살짝 더 잘 버텨준 셈이다.

다만, 같은 기간 QQQ가 거둔 1,241%라는 괴물 같은 수익률과 비교하면 SCHD의 성적표는 너무나 초라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물론 이러한 수익률 차이는 SCHD의 특징에서 비롯된 것이라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SCHD의 구성 종목은 주로 경기 변동에 강하고 현금 흐름이 탄탄한 ‘경기 방어주’와 ‘가치주’ 위주로 짜여 있다.

SCHD 단점 섹터
SCHD 섹터 (출처 : https://www.schwabassetmanagement.com/products/schd)



덕분에 하락장이 와도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고, 그 와중에 배당은 꾸준히 증가하는 든든함을 보여준다.

실제 SCHD의 구성 종목 상위 5개 기업만 봐도 이 ETF가 어떤 성격인지 딱 감이 온다.

구성종목
SCHD 구성종목 (출처 : https://www.schwabassetmanagement.com/products/schd)
  •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 미국 최대 헬스케어 의료보험 기업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 차량용·산업용 아날로그 반도체 강자
  • 퀄컴 : 글로벌 모바일 칩셋 및 통신 기술 선도 기업
  • 코카콜라 : 경기 불황을 타지 않는 필수소비재의 대명사
  • 셰브론 :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메이저 정유사

빅테크 성장주처럼 매달 혁신을 외치며 주가가 날아가지는 않지만, 인류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전통 산업의 1등 기업들이 뼈대를 이루고 있다.


2. 현실적인 SCHD 활용 방법


SCHD가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본인의 나이와 투자 기간에 맞지 않게 들고 있으면 비효율적인 자산 배분이 된다.

현재 매월 들어오는 원활한 근로 소득이 있고 투자 기간이 20년 이상 넉넉히 남은 20~40대 투자자라면, SCHD보다는 QQQ나 SPY와 같이 기술주 비중이 높은 종목에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 역시 그렇게 하고 있다.

젊은 시절에는 배당금을 한 푼 두 푼 모으는 것보다, 시드머니 자체를 늘리고 복리 투자를 하는 것이다.

“인생은 눈덩이를 굴리는 것과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길고 축축한 언덕을 찾는 것이며, 눈덩이가 계속해서 굴러가도록 유지하는 것입니다(Life is like a snowball. The important thing is finding wet snow and a really long hill).”

출처 : 워렌버핏



하지만 주식 시장의 무서운 하락장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변동폭이 적은 SCHD와 같은 우량 배당주도 포트폴리오의 약 10~20% 내외로 비중을 섞어서 투자하는 것도 괜찮다.

개인적으로 SCHD에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실어야 하는 진짜 타이밍은, 기술주와 성장주 투자를 통해 시드머니를 최대한으로 확보해 둔 50대 초반 이후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은퇴가 눈앞으로 다가온 시점부터는 주식 계좌의 큰 변동폭을 견디기 어렵고, 자산을 불리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 잃지 않는 것이 최우선인 시점이다.

이때 성장주를 매도하여 SCHD 같은 고배당 성장 ETF로 자산을 대거 이동시킨다면, 주가가 떨어져도 당황하지 않고 충분히 나오는 배당금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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